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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급 3천만원 이상 '고소득 근로자' 소득세 더 많이 떼인다 등록일 2020-02-14

월급 3천만원 이상 '고소득 근로자' 소득세 더 많이 떼인다



내달부터 고소득 근로자들이 매달 월급에서 떼이는 세금(근로소득세)이 늘어난다.

올해부터 근로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총급여액(비과세 급여 제외)에서 차감해주는 근로소득공제액을 2000만원 이상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종전까진 공제한도는 없었다. '증세 타깃'은 연간 3억6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근로자다.

근로자 소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세제가 추가적으로 바뀌지 않았기에, 다른 소득 구간의 근로자들이 월급에서 내야할 세금의 규모는 예년과 비교해 달라지지 않는다. 4인 가구의 경우엔 근로자 월급이 '188만원'을 넘지 않으면 근로소득세를 한 푼도 안 떼인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근로소득공제액 한도(2000만원)에 맞춰 '근로소득간이세액표'가 조정된다. 간이세액표는 회사가 매달 근로자 봉급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해야 하는 소득세를 근로자 개인 급여수준·공제대상 가족 수 별로 미리 결정한 금액을 말한다.

간이

월급 2800~4500만원, 4500만원 초과 구간의 간이세액표가 3단계로 쪼개졌다.

월급 2800~3000만원 구간은 작년과 동일한 세액계산법[월급여 1000만원 경우의 세액 658만5600원 (2800만원 초과금액×98%×40%)]을 따른다. 4인 가구 기준, 월급 2900만원을 받는다면 소득세 원천징수금액은 약 819만원이다. 

원천징수액이 달라진 구간은 월급 3000만원을 넘었을 때다. 월급 3000~4500만원 구간은 이 세액계산법[월급여 1000만원 경우의 세액 738만5600원 (3000만원 초과금액×40%)]을 적용받는다.

예컨대, 월급 3500만원 근로자(4인 가구)라면 작년에 1054만원의 소득세가 월급에서 빠져나갔는데, 올해엔 1060만원이 월 소득에서 차감된다. 같은 기준으로 월급여가 4500만원일 땐 소득세는 1446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오른다.

월급 4500만원 초과 구간에선 이 계산법[월급여 1000만원 경우의 세액 1338만5600원 (4500만원 초과금액×42%)]으로 원천징수세액이 결정된다. 월급여가 1억원인 근로자(4인 가구)는 작년보다 약 70만원이 오른 3770만원의 소득세를 떼인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급 188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월급에서 세금을 떼이지 않는다. 2인 가구는 134만원, 부양가족이 없는 독신가구는 106만원을 넘지 않으면 월급에서 차감되는 소득세는 없다.

이들 근로자는 근로소득공제, 기본공제 등으로 소득금액을 빼면 결정세액은 미미(소액부징수 적용)하다. 이렇기에 굳이 환급받을 세금을 뗄 필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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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yubyoup@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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