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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술은 새부대에... 국세청 고공단 라인업 재편 방향은? 등록일 2017-06-19

새 술은 새부대에... 국세청 고공단 라인업 재편 방향은?



오는 26일 제22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한승희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하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후속적으로 단행될 국세청 '빅4(국세청 차장·서울국세청장·중부국세청장·부산국세청장)'로 불리는 고위공무원 가급(1급) 인사와 함께 2급 지방국세청장(대전국세청장·광주국세청장·대구국세청장) 및 본청, 서울국세청·중부국세청·부산국세청 국장급 등 국세청 고위공무원 라인업 재편 향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단 국세청 내부에서는 1급 전원 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전체적인 국세청 고위공무원 라인업이 천지개벽 수준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대 변수는 2급 지방국세청장인 대전과 대구국세청장의 '거취'다.

'갈림길'에 선 대전·대구국세청장

대전과 광주, 대구국세청장 거취와 관련해 국세청 안팎에서 회자되는 시나리오는 2개다.

일단 당장 유력 1급 승진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남' 출신 김희철 광주국세청장(1960년·전남 영암·행시 36회)을 제외한 신동렬 대전국세청장(1959년·충북 진천·행시 34회), 윤상수 대구국세청장(1960년·경북예천·일반공채)의 용퇴 시나리오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12월말 현 직위에 임명, 6개월 재임기간을 공유하고 있다.

'형평성' 측면을 고려하면 신 대전청장과 윤 대구청장의 용퇴는 앞뒤가 맞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윤 대구청장의 경우 엄밀히 따지면 내년 하반기 명예퇴직 대상(1960년 하반기 출생)으로 근무연한이 각각 6개월, 1년 남은 신 대전청장과 김 광주청장과 달리 근무연한이 1년6개월 남아 있다.

하지만 지금은 국세청장 교체로 인해 1급을 포함해 완전히 새 판을 짜야하는 '특수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이유로 1급 승진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새로운 국세청장의 인사권 행사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세청 고위직 인사의 속도조절과 연말 외부파견직 교체 인사 등 인사수요가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한 후보자의 결단여부에 따라 신 대전청장과 윤 대구청장의 교체 타이밍이 뒤로 밀릴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결국 한 후보자가 '친정체제'를 일찍 구축하느냐 당장은 인사폭을 최대한 줄여놓은 후일을 도모하느냐 문제인데 현재로서는 어떤 결단이 내려질 지 예단은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본청·서울·중부·부산 국장급 라인업 '요동'치나

현재까지 확실하게 확보된 인사수요만 감안해도 본청과 서울국세청, 중부국세청, 부산국세청 국장급 라인업의 연쇄이동에 따른 물갈이 상당폭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본청의 경우 1급 승진 및 2급 지방국세청장 거취 변동 등에 따라 최소 1~2개, 최대 3~4개 직위가 새 얼굴로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수평이동 가능성까지 덧붙이면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임성빈), 납세자보호관(김석환) 을 제외한 전 직위가 새 주인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중 핵심인 조사국장 인선이 최대의 '관전포인트'.  

현재 본청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인물이 수평이동하거나 서울국세청 국장급 중 특정인물이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하는데 결과를 떠나 그동안 수차례 반복되어 온 '인사루트(서울국세청 조사4국장→본청 조사국장)'를 감안,  유재철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1966년·경남 산청·행시36회)이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유 조사4국장과 함께 개방형 직위자인 최진수 서울국세청 송무국장(1961년·경남 밀양·사법고시26회)을 제외한 나머지 서울국세청 국장급인 김형환 성실납세지원국장(1963년·전남 해남·8급특채), 임광현 조사2국장(1970년·충남 홍성·행시38회), 노정석 조사3국장(1969년·서울·행시38회) 등도 본청 전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형환 국장과 임광현 국장, 노정석 국장 등은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력이 충분해 경우에 따라 일부는 서울국세청에 남아 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자리에 재배치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본청 국장(소득지원국장)에서 지난해 말 현 직위로 이동한 김한년 조사1국장(1961년·경기 성남·8급특채)의 경우, 본청 국장급 재기용 가능성이 있지만 몇 안되는 귀한 '비고시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유력한 1급 승진 후보로 거론되는 모습이다.  

중부국세청 국장급 중에서도 행시 기수가 빠른 김대지 조사2국장(1966년·부산·행시36회), 이동신 조사4국장(1967년·충북 충주·행시36회)의 본청 진입 가능성도 활발히 거론되고 있다. 

이들 외 김창기 성실납세지원국장(1967년·경북 봉화·행시37회)과 송기봉 징세송무국장(1965년·전북 고창·행시38회), 정재수 조사1국장(1968년·경북 김천·행시39회), 김태호 조사3국장(1968년·경북 경주·행시38회) 등도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유능한 자원들이다.

부산국세청 소속 정철우 징세송무국장(1966년·경북 경주·행시37회)와 안홍기 조사1국장(1970년·경북 영천·행시39회)도 이번 인사재편 기류에 편승, 서울 또는 중부국세청 주요 보직에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진현 성실납세지원국장(1969년·대구·행시38회)와 오호선 조사2국장(1969년·경기 화성·행시39회)의 이동 가능성은 다소 낮다는 분석이다. 김진현 국장의 경우 해당 직위가 일정기간 강제 근무를 해야 하는 공모형 고위공무원단 직위라는 점(지난해 말 임명), 오호선 국장의 경우 임명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점이 '걸림돌'.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hjle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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